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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탐사 mind exploration/母子 대화

위스콘신 밤 10시

by Asparagus 2008.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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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6일 흐린 후 맑음

오후 3시에 병식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위스콘신은 밤 10시라고 했다. 로밍 서비스 전화비가 비싸서 하고 싶은 말도 많이 하지 못하고 "건강히 잘 있니? 우리도 잘 있다." 초간단 안부만 주고 받고 전화를 끊었다. 목소리가 밝은 것을 보니 '잘 지내는 가보다' 그렇게 생각하며...

민식이는 기말 고사 공부한다고 집에 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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