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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9일 맑음
돼지가 오후 6시 30분 비행기로 떠났다. 지난 겨울, 저 혼자 여권 만들고 비자내고 하더니, 오늘 드디어 떠났다. 비행기가 이륙하기 15분 전인 6시 15분에 전화를 해주었다. 지금쯤 태평양 상공을 날고 있겠구나. 내가 처음 간 선진지 시찰도 시애틀이었는데, 아들도 시애틀을 처음 방문한다니 감회가 새롭다. 내일 오후 2시 30분쯤 도착하겠다. 서울에 혼자 남은 똘지가 매우 허전하겠구나. 보스톤과 그 밖의 도시에서 열리는 학술 발표도 잘하고, 10박 12일이라는 짧은 여정이지만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와서 더욱 큰 사람으로 거듭 태어나길 이 엄마는 기도할게. 잘 지내고 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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