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녹색 장원

무공해 진수성찬

by Asparagus 2008. 7. 10.
반응형

2008년 7월 5일 토요일 흐림

 

양지 도착하자마자 텃밭에 갔다. 일주일만에 팔뚝만큼 굵어져 있는 오이 9개를 따고, 오이만큼 자란 오이고추 10, 애호박 3개, 방울 토마토 20개 정도를 땄다. 바구니에 그득하다. 반찬은 사지 않아도 진수성찬이 되었다. 오이 무침, 애호박구이, 애호박 전골, 뒤안에서 뜯은 머위줄기볶음, 고구마줄기 볶음, 콩잎, 호박잎, 팥잎을 찐 쌈,...

 

시장에 가서 천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노동한 만큼 가질 수 있는 작은 행복으로 차린 무공해 진수성찬.

반응형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 > 녹색 장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르잖은 세상  (0) 2008.07.11
초대받지 않은 손님 - 딱새가 날아들다  (0) 2008.07.10
휴식  (0) 2008.07.10
달콤한 휴식 & 조금씩 알아가기  (0) 2008.07.03
전원 생활의 필수 요건  (0) 2008.06.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