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취나물꽃

오솔길가 참취나물 군락 만들기를 성공했습니다.

지난 겨울부터 포크레인이 와서 집 앞 동산을 밀어버리고 전원주택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어느 봄날, 포크레인에 떠밀려 사라지기 직전인 참취 나물 열 포기 정도를 꽃삽으로 채취했습니다. 겨우 잎 두 개 났던 그 참취나물들이 어느새 이렇게 튼튼하게 자라서 하얀꽃을 피웠습니다. (자주색 돼지감자가 왼쪽에 보이네요.)  

 

잔잔한 웃음을 머금듯 피어나는 참취나물꽃이 참 어여쁩니다.

 

참취나물 자세히 알아보기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ster scaber 분류 국화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중국 서식장소 산이나 들의 초원 크기 높이 1∼1.5m 산이나 들의 초원에서 자란다. 높이 1∼1.5m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산방상으로 갈라진다. 뿌리잎은 자루가 길고 심장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으며 꽃필 때쯤 되면 없어진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뿌리잎과 비슷하며 잎자루에 날개가 있으며 거칠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톱니가 있다. 중앙부의 잎은 위로 올라가면서 점차 작아지고, 꽃이삭 밑의 잎은 타원형 또는 긴 달걀 모양이다. 잎에 무성아 비슷한 것이 생기는 것은 벌레집이다. 꽃은 8∼10월에 피고 흰색이며 두화는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3줄로 배열하고 설상화(舌狀花)는 6∼8개이며 관상화(管狀花)는 노란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11월에 익는다. 어린순을 취나물이라고 하며 식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두산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