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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화초

향기의 여왕 - 해당화꽃

by Asparagus 2008.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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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피고 또 피는 해당화

 봄, 초여름 내내 피고 또 피며 벌, 나비를 모아들이더니

 가을이 시작되자 청록색 구슬 같았던 열매들이 빨갛게 물이 들었습니다.

 짙은 녹음 속의 빨간 구슬 열매가 주변 경치에서 도드라지게 보입니다. 

 실하게 매달려 붉게 물들고 있는 해당화 열매 

붉은 열매로 효소를 담을 수 있다기에 따서 병에 넣었습니다.

열매 300g에 설탕 300g을 넣은 후 햇빛이 통하지 않는 싱크대 아래에 넣어 놓았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병 두껑을 열어 발효 되면서 생기는 가스를 배출시키기 위해서입니다.

효소의 효능 : 미용, 다이어트, 당뇨에 좋다네요.

 

해당화 海棠花 Rosa rugos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분류 : 장미과

분포지역 : 동북아시아

자생지 : 바닷가 모래땅

크기 : 높이 1∼1.5m

해당나무·해당과(海棠果)·필두화(筆頭花)라고도 한다. 바닷가 모래땅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1∼1.5m로 가지를 치며 갈색 가시가 빽빽이 나고 가시에는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5∼9개이고 타원형에서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두껍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표면에 주름이 많고 뒷면에 털이 빽빽이 남과 동시에 선점(腺點)이 있다. 턱잎은 잎같이 크다.


꽃은 5∼7월에 피고 가지 끝에 1∼3개씩 달리며 홍색이지만 흰색 꽃도 있다. 꽃은 지름 6∼10cm이고 꽃잎은 5개로서 넓은 심장이 거꾸로 선 모양이며 향기가 강하다. 수술은 많고 노란색이며, 꽃받침조각은 녹색이고 바소꼴이며 떨어지지 않는다.


열매는 편구형 수과로서 지름 2∼3cm이고 붉게 익으며 육질부는 먹을 수 있다. 관상용이나 밀원용으로 심는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한다. 향기가 좋아 관상가치가 있다. 동북아시아에 분포한다.


줄기에 털이 없거나 작고 짧은 것을 개해당화(var. kamtschatica), 꽃잎이 겹인 것을 만첩해당화(for. plena), 가지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작은잎이 작으며 잎에 주름이 적은 것을 민해당화(var. chamissoniana),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해당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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