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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탐사 culinary exploration/요리 시간

무청김치 담그기

by Asparagus 2008.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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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28일 일요일 맑음

무청김치 담기

오전에 텃밭에서 자라는 무청을 뜯었습니다. 무가 잘 자라도록 하는 방법으로 무성한 무의 겉잎을 따주면 된다는 친정어머니의 말씀대로 무청을 뜯었습니다. 뜯고 보니 무청이 너무 싱싱하였습니다. 열무김치를 담기로 했습니다. 손수 기르는 완전무공해(요즘은 무조건 친환경이라는 낱말이 들어가데요) 무청이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무청김치 담는 방법

1. 무청을 먹기 알맞은 길이로 잘라서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무청에 굵은 소금을 적당히 뿌린다.

3. 무청이 빨리 숨이 죽게 물을 적당히 뿌려준 후, 한 시간 후쯤 뒤집어 준다.

4. 무청이 숨죽은 것을 확인한 후, 물에 한 번 헹구어 물기를 뺀다.

5. 갖은 양념에 무청을 버무려 밀폐기에 담는다.

 

무청에 들어갈 양념 만들기

1. 마늘 두 통을 까서 빻아 놓는다.

2. 배 한 개, 붉은 파프리카 한 개, 홍고추 4개를 믹서기에 넣어서 믹서 한다.

3. 멸치 액젓 약간, 새우젓 약간, 잣 약간. 볶은 통깨 약간.

4. 양파 반개를 채 썰고, 홍고추, 청고추를 어슷썰기 한다.

5. 위의 재료 1-4를 넓은 볼에 넣고 고춧가루를 적당히 넣어 양념을 고루 섞은 후 숨죽은 무청을 넣어 양념아 잘 섞이도록 잘 버무려 밀폐기에 꼭꼭 눌러 담는다. 끝.

  

 볼에 넣고 열심히 버무리고 있습니다.

 금방 담은 무청김치 한보시기

 항아리에 꼭꼭 눌러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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