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간식 - 고구마 맛탕 만들기

2008년 10월 12일 일요일 맑음

어제 밭에서 수확한 고구마로 맛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고구마 맛탕 만들기 시작

 1. 수확한 고구마 중에서 알이 작은 것만 고릅니다.

 2. 껍질이 벗겨지지 않게 손으로 흙을 살살 문질러 씻습니다. (붉은 색 껍질이 몸에 좋다해서......)

3. 씻은 고구마를 도마 위에 놓고 어슷썰기를 한 후, 물기가 날아가게 신문지 위에 널어 놓습니다.

 4. 후라이펜에 고구마가 잠길 만큼 기름을 붓고, 끓어오르면 기름이 튀지 않게 조심하며 넣습니다.

5. 기름이 보글보글 끓고 3-4분 정도 튀기면서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쑥 들어가면 다 익은 것입니다.

 6. 물엿과 설탕을 녹여서 시럽을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손쉽게 하는 방법은 꿀을 적당히 넣습니다.

 7. 호도를 잘게 썰어 꿀과 함께 고구마가 부서지지 않게 잘 섞어 주면서 볶은 깨를 뿌립니다.

 * 완성된 고구마 맛탕이 식으면 용기에 넣어 간식으로 가방에 넣어 주면 끝.

(고구마 자체도 단 맛이 나기 때문에 꿀을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