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090308
워터코인과 벼룩이자리 수반
수반 속에 워터 코인과 벼룩이자리가 사이좋게 자라는 모습입니다. 벼룩이자리는 지난 번 밭에서 냉이를 캘 적에 한 포기 캐 와서 워터코인이 살고 있는 수반에 심었습니다. 잎이 조그맣고 꽃도 조그맣게 피는 모습에서 벼룩이자리라는 이름을 지었나 봐요. 벼룩이자리는 농부들에게는 성가신 잡초이랍니다. 예전에는 할머니들이 초봄에 논으로 밭으로 다니며 뜯어서 깨끗이 씻은 후 쌈 사먹기도 하고, 나물로도 먹었다고 해요.
제 눈에는 귀여운 화초로 보입니다.
더 알아보기
워터 코인(물동전) 산형과 식물, 하이드로코틸레(Hydrocotyle umbellata)이며, 영명은 Water Pennywort, Dollarweed 라고 합니다. 동전 모양같은 동글동글한 잎이 매력적인 수생식물입니다.
벼룩이자리 [Arenaria serpyllifolia] - 석죽과(石竹科 Caryophyllaceae)에 속하는 1년생 또는 2년생초.
줄기 밑에서 많은 가지들이 나와 옆으로 뻗으며 자라고 식물 전체에 잔털이 나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3~7㎜, 너비 1~5㎜이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는 없다. 4~5월에 흰 꽃이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취산(聚繖) 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 모두 5장이지만 꽃받침잎이 더 크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고, 암갈색의 씨 겉에 조그만 점들이 있다. 봄에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국거리로 쓴다. 밭이나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자라는 잡초이다.반응형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 > 실내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나리 쟈스민 또는 캐롤나이나 쟈스민 (0) | 2009.03.10 |
---|---|
피나타를 만난 날 (0) | 2009.03.10 |
시네라리아의 함박웃음 (0) | 2009.03.08 |
거베라 (0) | 2009.02.28 |
군자란 (0) | 2009.02.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