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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약용 식물

머위꽃 피다

by Asparagus 2009.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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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8 토 맑음

뒷뜰을 둘러보다가 아주 낮은 자세로 꽃이 핀 머위를 만났습니다.  

 이렇게 이른 봄에 피어나면서 땅에 딱 달라붙어서 피어납니다.

 

 

 잎은 아직 이렇게 어립니다.

 갓 나온 머위잎을 따서 살짝 데쳐서 쌈으로 해서 먹으면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돌려 놓는다고 하네요.

 이렇게 어여쁘게 피어난 머위꽃 열 두 송이를 칼로 오려서 백초 효소 만드는데 집어넣어버렸습니다.

(머위야, 미안하데이)

 

머위꽃의 효능 :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작용이 뛰어나 암을 예방하며 천식을 개선하고 식욕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기침, 가래, 기관지염, 인후염, 편도선염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머위의 효능 

머위는 독일, 스위스, 프랑스같은 유럽에서는 가장 탁월한 암 치료약으로 인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머위는 단백질, 지방, 당질, 섬유질, 회분, 칼슘, 철, 인이 고루 들어 있는 훌륭한 영양 채소이며. 특히 칼슘은 100g당 718mg(멸치: 780mg)이나 들어있고 비타민A와 C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머위에 대해 더 알아보기 

머위는 경상도지역에서는 흔히 ‘머구’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산야지, 특히 산골의 습기가 많은 논둑이나 민가의 울타리 밑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3∼4월에 연한 황록색 바탕에 자주색의 꽃술이 달린 꽃을 피우고, 6월에 종자가 익으며 예로부터 식용, 관상용, 약용으로 쓰였다. 잎과 줄기를 나물이나 국거리로 즐겨 먹었으며, 종창과 수종을 다스리거나 위장강화, 식
욕촉진을 위한 약재로도 애용돼 왔다. 특히 머위의 꽃봉오리가 이른 봄에 공모양으로 올라올 때 따서 말린 것을 관동화라고 부르며, 기침을 다스리는 약재로 사용하기도 했다.


머위의 본초학적인 성미와 효능은 매우면서도 기가 따뜻해 폐장의 기운을 윤택하게 하며, 기침과 가래를 없애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 본다. 세부적으로는 윤폐작용에 따른 진해와 거담작용은 물론 폐허로 인해 기침과 가
래에 피가 섞일 때, 그리고 폐결핵과 폐농양에도 유효하다. 그외 감기로 인한 해수, 천식, 만성기관지염, 상기도감염증 등에도 널리 응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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