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다이브
마트에 가면 쌈 채소류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 저것 종류별로 조금씩 봉투에 담아서 사면 가격이 엄청 비싸게 느껴집니다. 먹으면서도 이 채소들의 이름이 무엇일까? 궁금하기 그지 없습니다.
농협에서 치커리라고 씌여진 씨앗을 구입했습니다. 지난 해 가을에 절반 심어서 먹고, 남은 것을 올 봄에 뿌렸습니다. 쓴 맛 때문에 식구들이 거의 먹지 않아요. 저만 쓴맛을 참고, 맛있는 척하며 먹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이런?' 지금껏 이름을 잘못 알고 있었네요? 앤다이브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군요. 잎 가장자리가 꼬불꼬물한 모습이 어여쁜 프릴을 감싼 드레스가 연상됩니다. 연록색잎을 뜯어서 어떻게 요리하면 식구들이 쓰다고 하지 않고 먹을 수 있을까 궁리해 보았습니다.
쌈채소라 해서 꼭 쌈으로 먹으라는 법이 아니었어요.
상추, 물냉이, 피망과 함께 모듬 샐러드로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감칠맛 나는 소스를 만들어서 드레싱 하면 여러 가지 채소의 맛이 어울려 상큼한 맛이 난답니다. 또 데쳐서 먹어도 좋고 스프에 넣거나 고기 요리를 할 때, 여러 채소와 함께 넣어도 맛이 좋답니다. 비타민A, 카로틴, 철분이 풍부하다는 앤다이브. 프릴 같은 잎들이 더 어여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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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 : 양상추보다 씹히는 맛이 좋으나, 약간 쓴맛이 난다.
이용: 쓴맛이 있어 상추류 로메인·워터크로스(물냉이), 단맛 나는 피망과 함께 모듬 샐러드에 이용하거나, 쌈, 샐러드 무침으로 이용한다. 감칠 맛 나는 소스로 버무리거나 드레싱하여 먹는다.
영양·효능: 비타민 A 효능이 있는 카로틴이 들어있고, 철분이 풍부하다. 힘 없는 위를 조화시키고, 손발이 저리고 통풍에 걸렸을 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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