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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약용 식물

무릇

by Asparagus 2009.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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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들판이나 숲에서 무리지어 피어 있는 무릇을 스쳐 지나가 버리기 일쑤이다.

화단 한 구석에서 자라는 무릇꽃, 오며 가며 들여다보면 볼수록 어여쁘다.

 

 

 

 

 

 

 모과 나무 아래에서 자라는 무릇 한 포기, 뒷동산에 한 바스켓 심어 놓았지만, 가까이 있는 이 한 포기가 더 어여쁘다. 모과나무 곁에 이름 모를 덩굴나무가 자라고 있었다. 모과 나무를 감고 커라고 댕댕 감아 주었다. 저 덩굴나무는 또 무엇인지? 꽃은 필까?

 무릇꽃을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꽃잎 마다 튀어 나온 수술이 하나의 꽃송이 같다.

 아직도 필 것이 남아 있는 꽃대 윗부분. 꽃봉오리가 벌어지면 초록색은 어디로 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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