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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약용 식물

산나물 계의 대왕마마 - 곰취

by Asparagus 2009.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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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꽃

 

드디어 곰취꽃이 피었다.

산나물 중에서 가장 향기로운 곰취,

'곰취를 먹어보지 않고 산나물 맛을 논하지 마라.'

이런 지론이 붙을 것 같은 산나물의 여왕, 아니 대왕마마님이라고 불러야겠다.

씨앗이 맺히면 잘 받아서 번식시켜 보아야겠다. 숲 속 그늘에서 잘 자라는 습성을 생각해서 집에서도 가장 햇볕을 덜 받는 장소에 심었더니, 밝은 대낮에 사진을 찍어도 어둡게 나왔다. 

 

 

 

 

 

 

 

 

 

 

 

 

 

 

 

 

곰취에 대해 더 알아보기

곰취 [Ligularia fisheri]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식물 전체에 털이 거의 없다. 아주 굵은 뿌리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길이가 85cm까지 자라기도 한다. 줄기에서는 보통 3장 정도 잎이 나오는데 밑부분의 것은 뿌리에서 나오는 잎처럼 심장 모양으로 잎 밑이 움푹 들어가 있으나, 윗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넓어져 줄기를 감싼다. 꽃은 7~8월에 노란 두상화(頭狀花)가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피는데 설상화(舌狀花)가 마치 꽃잎처럼 보인다. 어린잎을 봄철에 날것으로 또는 데쳐서 나물로 먹으며 말려서 묵나물로 만들기도 하는데 향기와 맛이 좋다. 중국에서는 뿌리를 상처난 곳에 바르며, 허리가 아프거나 기침을 다스리는 데 쓰고 있다. 깊은 산 속의 물기가 조금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출처: 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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