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신나물과 뱀딸기 꽃 비교

뱀딸기꽃 

 뒤뜰에 심은 뱀딸기

 

짚신나물꽃

 뒤뜰에 심은 짚신나물

 

 화분에 심은 짚신나물

 

 

 

 

  여름 숲 속에 지천으로 피어나는 짚신나물을 이렇게 화분으로 초대하여 키우며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니, 생명의 신비로움을 더 느낄 수 있다.

옛날 사람들이 신던 짚신이랑 어디가 닮았는지? 열매가 익으면 씨앗이 짚신에 잘 달라붙어서 이동한다고 짚신나물이라고...

뱀딸기와 짚신나물, 둘 다 노란 꽃을 피웠지만 그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개성이 확연하다. 뱀딸기는 꽃잎 끝 모습이 둥글지만, 짚신나물은 하트 모양의 꽃잎이다. 얼핏 보면 둘 다 잎도 비슷하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뱀딸기는 잎이 크고 가장자리 톱니바퀴는 큰 편이지만, 짚신나물은 잔잔한 톱니바퀴이고 잎 모양도 길쭉하다. 뱀딸기는 땅으로 기어가며 자라고, 짚신나물은 줄기가 위로, 옆으로 산발한 것처럼 벋어나며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