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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실내 식물

꽃 같은 잎, 꽃 같지 않은 꽃-포인세티아

by Asparagus 2009.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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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타는 잎과 포인세티아꽃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느라 어제, 오늘 그렇게 급작스레 날씨가 변덕을 부려서 첫추위가 왔나 봐요. 크리스마스하면 포인세티아가 식물들 중에서 주연 노릇을 하지요. 새로 구입한 포인세티아입니다.

 

제가 키우고 있는 식물들은 거의다 오래된 연륜을 가진 것들입니다. 바꾸어말하면 제가 키우는 식물들을 죽이는 우를 범하는 일은 좀체 없습니다. 그런데, 예외가 있어요. 바로 포인세티아입니다. 어째서? 왜? 포인세티아만은 저에게 오면 몇 달을 못견디고 떠나버릴까요?  이번에는 포인세티아의 습성을 제대로 공부해서 잘 키워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불타는 잎 속에 꽃이라고 피어난 꽃 모양(꼬라지라고 하고 싶습니다만...^^;;)

 

 

 

 

 

 

 

초록잎과 붉은잎- 어떻게 저렇게 극렬하게 대비되게 잎색을 만들까요?

뿌리를 해부해서 그 비밀을 알수만 있다면, 뿌리를 해부해보고 싶어요.

 

 

포인세티아에 대해 더 알아보기

포인세티아 (식물)  [poinsettia]대극과(大戟科 Euphorbiaceae)의 가장 잘 알려진 식물.

멕시코와 중앙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이곳에서는 습기가 있고 축축하며 나무가 무성한 계곡과 바위투성이인 구릉에서 자란다. 포인세티아라는 이름은 J.R. 포인셋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는데, 그는 1820년대 후반 멕시코 공사로 재직하는 동안 포인세티아를 대중화시켰고 화훼 재배에 도입했다.

 

따뜻한 지역에서는 키가 3m 정도이고 겨울에 꽃을 피우는 줄기가 가느다란 관목으로 기르지만, 북쪽 지역에서는 키가 1m를 넘지 않는 화분재배용 식물로 기르고 있다. 꽃잎처럼 붉게 보이는 것은 실제 화려한 잎인 포(苞)인데, 중앙에 있는 아주 작은 노란색의 꽃송이를 둘러싼다. 줄기와 잎에 있는 유액은 이 식물에 민감한 사람이나 동물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포인세티아에 치명적인 독성은 없다. 평상시에는 흰색, 분홍색, 알록달록한 색 및 줄무늬가 있는 포를 가지는 재배변종이 인기가 있지만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무늬 없는 붉은색 변종이 많이 팔린다.

출처: 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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