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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17일 토요일 맑음
봄맞이꽃
꽃이 아무리 어여뻐도 잔디밭을 점령하는 봄맞이꽃은 미웠습니다. 그래서 보이는 족족 뽑았더니, 정원석 한 귀퉁이에 용하게도 살아남아서 어여쁜 꽃을 피웠습니다.
눈처럼 새하얀 꽃을 피운 봄맞이꽃을 감상하니, 보이는 족족 뽑아낸 내 손이 문득 부끄러졌습니다.
잔디밭에 자리 잡았으면 뽑혔을 별꽃(봄맞이꽃) 운명이
바위 아래 이렇게 멋있게 자리 잡은 덕분
청초하고 귀여운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깨끗한 꽃잎일까요?
각자의 매력이 있으니 무스카리와 아름다움을 견주어보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봄맞이꽃에 대해 더 알아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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