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까지도 피어나는 붉은 조팝나무, 꼬리 조팝나무

장미과인 붉은 조팝나무와 꼬리 조팝나무가 세 번째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장미처럼 꽃이 지고 나면 곧바로 전지해 준 덕분입니다.

 붉은 조팝나무꽃

 

 봄에 처음 피어났을 때는 화사하니 화려해 보였지만 세 번째 피어나는 모습은 어쩐지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담장가에 심어 놓은 꼬리 조팝나무꽃

 꼬리 조팝나무꽃도 가냘픈 모습에서 애잔함이 묻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