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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야,
꽃좀 펴라.
누구네 집엔 이 색, 저 색깔의 꽃들이 많이도 피어나는데,
우리집 다육이들은 하나같이 꿈쩍도 않고 있는지...
(샤르님, 이 화분 투박하면서도 은근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지요? 누구한테 선물 받은 화분이게요?)
칠복수, 일곱 가지 복을 가져다 준다는 다육이.
잎 끝, 들여다보면 볼수록 정교한 모습에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이 한겨울에도 잎이 자라고 있군요.
꽃 안핀다고 꾸중할 일입니까? 이게...ㅠㅠ
다 때가 되면 피지 말아라고 해도 꽃들이 피어나겠지요?
그 때까지 잎 만이라도 감상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게다가 이렇게 어여쁜 아기까지 만들어주고 있는데...
꿈, 열심히 살고 노력하다보면 어느샌가 이루어지는 것이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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