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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탐사 literary exploration/작품 감상

삼일절과 영화감상-언노운 unknown

by Asparagus 2011.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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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일 화요일 오전 비, 낮부터 갬

92주년 삼일절이다.

텔레비전으로 삼일절 기념식을 참여하고 오랜만에 영화감상을 하기로 했다.

롯데시네마에서 낮 12시 30분에 상영하는 언노운을 인터넷으로 예매했다.

 대낮부터 사람들이 버글버글, 대부분 가족과 함께 외출했다.

인터넷 예매해 놓고는 대기번호 뽑아서 기다리는 순진한(?) 東. 기다리는 것이 이상해서 안내원에게 물었더니 직접 관람권을 뽑아서 들어가라고 했다. 예매 기계 앞에서 예매 번호를 손가락으로 쿡쿡 누르니 입장권 두 장이 툭 튀어나왔다. 쉰세대는 이렇게 차이가 나네? =_= (똘지야, 네 포인트로 예매했어.^^)

 영화는 다행히 시작하지 않았다. 중간 좌석을 예매해 놓았다. 우리가 앉은 좌석 앞으로는 텅텅 비었다.

 영화가 시작되었다. unknown

요약 

일본, 캐나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 액션, 스릴러 | 2011.02.17 | 15세이상관람가 | 113분


감독

하우메 콜렛 세라


출연

리암 니슨, 다이앤 크루거, 재뉴어리 존스, 에이던 퀸


줄거리  

사라진 72시간, 빼앗긴 아내..

나를 되찾아야 한다!

마틴 해리스 박사(리암 리슨)는 베를린 출장 중 교통사고를 당하고 72시간 만에 깨어난다. 하지만 부인(재뉴어리 존스)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낯선 남자(에이단 퀸)가 그녀의 곁에서 자기 행세를 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 모두 그를 이상하게 몰아가고 급기야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들로부터 공격까지 당한다.

사고 당시 택시를 운전했던 여인(다이앤 크루거)의 도움으로 마틴은 이 이상한 일들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하지만, 점점 자신의 정체와 자신의 기억마저 의심하게 된다.

그리고 모든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거대한 음모에 맞서야 함을 알게 되는데…

 

영화가 아직 상영중이니 줄거리 및 감상평은 안본 관객을 위해서 나중에 쓰려는 배려임.^^

 

한번쯤은 영화에 푹 빠져볼만한 수준급 작품이었다.

그저께 똘지가 

"엄마, 모모 화장품 연구원인 선배님이 연구한 탄력크림. 잘 써보고 말해 주세요? 선배님이 맨날 우리에게 어떤 화장품 만들지 아이디어 좀 달라고 하신다?"

하며 내 손에 쥐어주고 떠났다.

"짜슥~ 꼭 집에서 떠날 때 주네? 집에 오자마자 주지않고.... 고마워, 잘 쓸 게, 선배님에게 고맙다고 해. 엄마가 아이디어 한 번 생각해 볼게."

 

내일부터 새학년도 시작이다. 2011학년도를 위하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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