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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5일 토요일 날, 처음으로 피어나는 워킹 아이리스를 만났잖아요?
아침부터 서서히 벌어지던 꽃봉오리, 점심 때 활짝 피어나는 모습을 보고 퇴근을 하는 발길이 가볍지만은 않았어요. 하루만에 꽃이 진다는 사실을 알기에...
예상대로 월요일날 출근했더니. 만개했던 꽃은 허무하게 또르르 말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쩜!
오늘 퇴근하려고 창문을 닫으려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워킹 아이리스 한 송이가 언제 피어났는지 제 눈 앞에 거짓말처럼 활짝 피어있었던 것입니다.
하루가 얼마나 바빴으면 이렇게 피어날 때까지 낌새도 알아채지 못했을까요?
두 번째 만난 워킹 아이리스꽃입니다.
놀라워요.
화려해요.
기품있게 느껴집니다. 지난 번 꽃 핀 그 자리에서 꽃이 또 피어났다니 참으로 신기했어요.
열이틀 전에 떨어진 꽃이 아직도 이렇게 발밑에 있습니다.
떨어진 꽃대조차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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