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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화초

서로 꼭 닮은 아주가와 금창초, 조개나물, 꿀풀

by Asparagus 201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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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 지피 식물로 각광 받는

아주가와 금창초 꽃 핀 것이

우리 나라 들판에서 자라는

꿀풀, 조개나물과 꽃 모습이 매우 흡사합니다. 

 조개나물 - 아주가와 같이 꽃줄기가 길지만 전체에 많은 털로 덮여 있어요. 햇살 많이 받는 들판이나 논둑에서 발견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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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풀 - 꿀풀도 할미꽃처럼 주로 양지바른 무덤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어요. 

피어난 꽃 속에는 꿀이 많이 들어 있어서 아이들이 즐겨  빨아 먹었대요. 그래서 이름이 꿀풀이라고.....
여름이면 없어지는 풀-하고초(꿀풀)|정원 화초2012.06.12 23:32

보라색 꿀풀꽃, 들여다보면 볼수록 보라색 꽃봉오리가 매력적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꿀이 얼마나 많이 들어있으면 꿀풀이라고 하겠습니까? 꽃이 다 피어나고 여름이 깊어가면 풀이 없어져버린다고 한방에선 하고초라고...


금창초

금창초꽃-잎 겨드랑이에서 꽃이 5~6개씩 달려요.

 

 

아주가꽃

 금창초보다 꽃이 좀더 잔잔합니다.

아주가꽃 - 뿌리에서 꽃줄기가 곧게 나와 서며 네모지고 잎 겨드랑이 사이마다 5~6송이가 층층으로 돌려납니다.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꽃부리는 긴 통처럼 생긴 입술모양이며 위쪽에 1개 양옆에 2개 아래쪽에 1개로 갈라지며 아래쪽의 것이 가장 넓고 길고 큽니다.

금창초 잎보다 아주가 잎이 조금 더 작을 뿐,

줄기가 사방으로 뻗으며 번지는 습성도 꼭 같습니다. 추위에 매우 강한 다년생입니다.

 

* 더 알아보기

 금창초 학명이 Ajuga decumbens 인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서 4월의 봄부터 6월의 초여름까지 우리나라 야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야생화로 보라색꽃을 피운다 

 

 아주가 [Ajuga]조개나물속

꿀풀목(―目 Lamiales) 꿀풀과(―科 Lamiaceae)에 속하며 약 40종(種)의 유라시아산 식물로 이루어진 속.

 

이 속의 식물을 영어로는 'bugleweed'라고 한다. 꿀풀과의 대표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윗입술꽃잎이 없다. 땅 위를 기면서 자라는 일부 종(種)들은 지피식물로 이용하기도 하는데, 전세계에 퍼져서 귀화식물로 자란다.

 

축축한 초원이나 삼림지에서 자라는 아유가 렙탄스(A.reptans)는 잎이 암녹색으로 넓은 타원형이며 로제트로 뭉쳐난다. 길이가 30㎝ 정도인 줄기에 짧은 수상(穗狀)꽃차례가 달리는데, 꽃은 푸른색이지만 분홍색이나 흰색으로도 핀다. 이보다 작은 아유가 카마이피티스(A.chamaepitys)는 노란색 꽃이 핀다. 잎은 3갈래로 갈라지고 바늘처럼 생겼으며 소나무 냄새가 난다. 한국에는 3종이 자란다.

 

이중 조개나물(A.multiflora)이 가장 흔한데, 5~6월에 양지바른 풀밭과 잔디밭에서 남보라색의 꽃이 수상꽃차례를 이룬다. 가끔 흰색이나 붉은색 꽃이 피기도 한다. 이밖에 자난초(A.spectabilis)와 금창초(A.decumbens)가 주로 남쪽 지방에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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