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득 눈에 들어오는
핏빛 같은 아이비꽃
두 송이가 사이좋게 피어나 방긋 웃습니다.
아, 정말 곱습니다.
걸이 화분에 끼여들어 자라고 있는 호박,
저걸 뽑아서 어디에 심어야 될 지 고민하게 만들어요.
호박꽃도 꽃이라는데, 화단 어디에 심어도 눈에 거슬리긴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건 식물이건 있을 자리에 있어야 자기가 가진 특성을 가장 잘 발휘합니다.
호박이 제 특성을 찾고 사람들에게 사랑 받기 위해선 텃밭으로 이사를 가야하겠지요?
다시 제라늄으로 촛점을 맞추었습니다.
라임 제라늄과 아이비 제라늄이 초록 잎새들 사이에서 한껏 사랑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 송이 한 송이 피어날 적마다 제 마음 다빼앗아가버리는 제라늄,
오늘도 제라늄 사랑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반응형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 > 제라 예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마운 제라늄꽃들 (0) | 2011.06.28 |
---|---|
도레미파솔솔솔 제라늄 (0) | 2011.06.14 |
라임 제라늄 (0) | 2011.05.28 |
벤쿠버 제라늄(단풍 제라늄)만개하다. (0) | 2011.05.12 |
제라늄 꽃 키우는 요령 (0) | 2011.05.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