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목꽃, 수련보다 더 어여쁜 꽃

수련목

지난 봄, 볼품없고 자그마한 것 한 포기,

저렴하게 구입했던 그 수련목이 장마기에 웃자란 건지, 잘 자란 건지 모르겠습니다.

수련목은 물을 좋아하나 봅니다.

꽃 수명이 단 하루여서 좀은 아쉽지만 구입했던 그때부터

쉴 틈 없이 꽃봉오리를 생산해내는 놀라운 실력을 가졌어요.

 

 수련목 꽃의 아름다운 자태

 

 

 

 

 화원에서 다년생 식물을 구입할 때 가장 볼품없어 화원꽃 주인조차도 탐탁치 않게 여기는 것을 골라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데리고 와서 몇 달간 돌봐주니 이렇게 멋진 수련목으로 탄생했습니다. 좀 더 키운 다음 수형을 잡아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