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과 2012년 사이

2011년 12월 31일 밤 11시 59분에서 2012년 1월 1일 새벽 0시 4분 사이

텔레비전에서 제야의 종을 타종하려는 소리를 들으려고 몰려든 인파가 보인다.

'이제 1분 후면 제야의 종이 울려 퍼지고 새해가 시작되겠네?'

문득 창 밖이 갑자기 환해졌다.

'무슨 일이지?"

이층 난간으로 올라가 산등성이를 보았다.

산너머 지산리조트에서 쏘아올리는 새해맞이 폭죽 놀이를 하고 있나보다.

제야의 종소리를 듣지 않고 밤하늘의 화려한 불꽃놀이를 구경했다. 

 

 

 

 

 

 

 

화려한 불꽃은 사그라들고, 2012년 새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