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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수목

늘푸른 나무 - 젓나무(전나무)

by Asparagus 201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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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뒤뜰에서 자라는 나무 중 젓나무라는 것이 있다.

젓나무는 전나무라도도 부른다.

열매를 따면 하얀 액이 흐르기 때문에 젓나무라고 부른다고 한다.

대부분의 나무들이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는 것과 달리 일년 내내 초록빛을 가지고 있는 상록수가 있어 겨울이 덜 삭막하게 느껴진다.

 

젓나무 잎

잎끝이 바늘처럼 매우 날카롭다.

 

겨울눈

 

젓나무 껍질 모습

 

밑둥치 부분

젓나무 꽃말은 고상함이라고 한다.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많이 이용된다고 한다. 피톤치트가 많이 나오는 수종이다. 

 

젓나무에 대해 더 알아보기

젓나무 [Abies holophylla] 전나무라고도 함.

겉씨식물인 소나무과(―科 Pinaceae)에 속하는 상록 침엽교목.

키 40m, 지름 1.5m에 이른다. 수피(樹皮)는 잿빛이 도는 흑갈색이며, 곁가지는 많지 않다. 선형의 잎은 길이가 4㎝, 너비가 0.2㎝ 정도이고, 끝은 갈라지지 않고 뾰족하며 뒷면에는 하얀 기공선(氣孔線)이 있다. 꽃은 4월에 길이가 1.5㎝인 원통형의 수꽃송이와 길이가 3.5㎝인 긴 타원형의 암꽃송이가 따로따로 한 그루에 핀다. 2년마다 맺히는 3각형 모양의 씨는 10월에 익는데 구과(毬果)의 실편은 연한 갈색 또는 녹색이며 씨를 둘러싸는 포(苞)는 솔방울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와 북부 지방에서 많이 자라고, 나무 생김새가 고르고 수려하여 공원수나 정원수로 심는다. 처음에는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나 나중에는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양수(陽樹)가 된다. 뿌리는 굵게 발달하고 깊게 내리지만 잔뿌리가 적어 옮겨 심기가 힘들다. 곁가지가 잘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조심하여 나무치기를 해야 한다. 변재(邊材)와 심재(心材)는 구분이 불분명한 황백색으로 질이 가볍고 연하다. 건축재·가구재·펄프재·상자재로 쓴다. 남쪽 지방에서는 일본에서 들여온 잎끝이 두 갈래로 갈라진 일본젓나무(A. firma)를 심는다. - 출처 브리테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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