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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에 피어난 까치수영을 찍으려고 했더니 흰나비가 모델 되어준다고 도무지 비켜주지 않더라구요. 까치수영에 얼마나 맛있는 꿀이 가득 들어있으면 사람이 곁에 가도 날아가지 않는지...
겁 없는 흰나비
까치수영은 흔하디흔한 잡초라고 이웃들이 뽑아버리라 했지만. 저에게는 어여쁜 화초로만 보여 심었어요.
몇 년 전, 한 포기 심었는데 까치수영 저희들이 알아서 이렇게 줄지어 피어나더라구요.^^
뒷마당은 특용작물과 국화 동산, 장미 동산 만드려고 계획했는데, 이것 저것 하도 많이 심어놓다보니 계획이 무계획으로 환원되어 완전히 잡초 동산?이라고 東이 한번씩 제 속을 뒤집어놓을 때가 있습니다. 뭐, 그래도 오이를 심어놓으니 슬며시 오이 유인막대와 철사줄을 얼기설기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줄지어 자라는 까치수영, 어여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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