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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운 두 잎 사이를 헤집고 살며시 피어난 꽃 한 송이
말발굽처럼 생긴 두 잎 사이로 새잎이 돋아나면 헌 잎은 서서히 천천히 말라버립니다. 그러니 리톱스는 일년 열 두 달 잎 두 장만 보여 주어요. 그러면서 일년에 한 차례, 잎 사이로 꽃 한 송이 피워 올립니다.
들판의 벼들이 누렇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서리 내릴 때까지 가을걷이 하느라 정신 없는 한 달이 될 것 같습니다. 리톱스도 이 꽃 한 송이가 가을추수인 셈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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