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땅에 꼭 붙은 듯이 피어나는 노루귀를 감상하려면 나 자신을 완전히 내려놓아야하는군요.
그래도 좋습니다. 쪼그리고 앉은 무릎이 좀 아픈들 어떠하겠어요? 이렇게 앙증맞은 꽃을 감상하려다가 제 머리가 땅에 닿을 뻔했습니다.^^
노루귀가 피어나는 뒷마당이 환해졌습니다.
노루귀 꽃말은 인내입니다.
너무도 어여뻐서 안쓰럽게 보이는 노루귀입니다. 노루귀 꼭 닮은 노루귀 잎은 꽃이 다 지고날 즈음, 그제서야 땅 속에서 천천히 고개 들어요. 그 모습도 노루귀꽃 못지않게 어여쁘게 보인답니다.
반응형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 > 정원 화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로커스(crocus) 꽃 한 송이 (0) | 2013.03.31 |
---|---|
깽깽이풀, 현호색, 복수초가 봄을 노크하다. (0) | 2013.03.26 |
월동한 거베라 (0) | 2013.03.21 |
처녀치마, 구경하세요.^^ (0) | 2013.03.20 |
노루귀 꽃봉오리 (0) | 2013.03.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