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깽이풀, 현호색, 복수초가 봄을 노크하다.

3월도 다 가려하는데 연일 꽃샘 추위입니다. 

겨우내내 땅 속에서 얼어있던 꽃들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아직은 너무 추워 조금씩 조금씩 꽃봉오리를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화단에서 움트고 있는 야생초.

꽃 피면 너무도 어여쁜 깽깽이풀 새싹입니다.

종류별 현호색을 모듬으로 심어놓은 화단입니다.

새깃털처럼 생긴 잎

현호색 꽃봉오리

둥근 잎 현호색

대나무잎처럼 생긴 현호색

새깃털처럼 생긴 현호색.

복수초 꽃봉오리와 복수초 잎

복수초(福壽草)복과 장수를 빌어준다고 복수초라고 합니다. 남쪽 지방에서는 복수초꽃이 벌써 지고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꽃샘추위가 우리 곁에 머물고 있습니다.

분홍색 깽깽이풀, 보라색 현호색, 노랑꽃 복수초가 활짝 필 즈음이면 꽃샘추위가 물러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