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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텃밭 식물

사과 참외, 처음 심고 처음 만났습니다.

by Asparagus 201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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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몰랐지, 사전에 사과 참외 뜻이 나와 있군요.  사과 참외란 참외의 하나. 살이 연하고 달며 물이 많으며 사과(沙果)처럼 맛이 좋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렇게요.^^


이 사과 참외는 지난 해 겨울 나리님이 보내준 씨앗을 심은 것입니다.

우와, 놀랍지요? 사과 꼭 닮았습니까? 제 눈에는 메롱? 아니고 메론처럼 보이는데요.

사과 참외꽃입니다. 어쩌면 꽃까지 이렇게 곱습니까?^^

위의 것 한 덩이, 이 녀석은 두 덩이째

세 덩이,

네 덩이, 다섯 덩이.

여섯 덩이

일곱 덩이,

여덟 덩이,

아싸~ 아홉 덩이가 자라고 있습니다.(네 포기 심었습니다.ㅠㅠ)

풀이 너무도 무성해서 고랑과 고랑 사이 종이 박스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종이박스에 유해 물질이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종이 박스 깔아놓으니 풀이 다 죽어버립니다.

지난 5월에 심었는데 이웃이 심은 옆 고랑의 일반 참외는 뒹굴뒹굴 많이도 뒹굴거리더니 다 따먹어가더라구요. 반면 제가 심은 사과 참외는 이제야 뒹굴거리며 멋진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연하고 맛이 좋다니 기대하며 잡아먹을 날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리님, 고마워요, 사과 참외 씨앗 보내주어서 이렇게 직접 심어 맛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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