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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 장마에 고추밭의 고추가 탈이 나지 않기를 빌면서 붉은 고추 한 바구니를 땄습니다.
튼튼하게 잘 키웠는데 고추잎이 왜 벌써 누렇게 되어 낙화하느냐구요?
고추에 탄저병 예방약 치자하는 걸 마다하고 무공해 고집하다가 부부 싸움 할 뻔했습니다.^^
고추 심은 이유는 무농약 무공해 유기농 고추를 먹고 싶을 때 마음놓고 따다 먹으려고 심었지 않느냐? 탄저병이 올 때 오더라도 치지 말자 하는 제가 좀 미운가 봅니다.ㅠㅠㅠㅠ
탄저병이 오면 탄저병 잘못이지, 제 잘못이 아니잖아요? 하늘에 맡길 수 밖에 없습니다.
대두콩과 쥐눈이콩 고랑에도 종이박스를 깔았습니다.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것이 신기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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