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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텃밭 식물

호박밭에 호박이 뒹굴뒹굴

by Asparagus 201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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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장마에도 호박이 예상외로 많이 맺혔습니다.

호박 자라는 모습이 얼마나 어여쁜지요.

동글동글한 모양이 너무 어여쁩니다. 따기 아까워 키우는 중입니다. 

마트에 가면 비닐 속에 들어있는 길쭉한 호박이 있지요? 바로 그 호박입니다. 씨 받으려고 일부러 따먹지 않고 익히는 중입니다.

이렇게 어여쁘게 생긴 것은 바로 단호박입니다. 두 개가 나란히 사이좋게 자라고 있어요.

내일 아침 반찬거리 애호박입니다.

이 호박은 며칠 더 있어야 될 듯....

호박잎을 따서 호박 위에 덮어주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애호박 따러 텃밭에 갔더니 눈독 들여 놓은 호박 하나가 사라져버렸더군요.

'길가에 매달린 호박이다보니 누가 디기 호박이 먹고 싶었나보다.'

그리 생각하고 이 호박은 따 가지 말아라고 위장해 주었답니다.^^

이제 내일이면 꽃이 피어날 호박입니다. 보송보송한 솜털이 있는 호박줄기가 매우 튼튼해보입니다.

초복 전에 맺힌 호박이 약이 된대요. 그래서 지금 늙히는 중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호박이 자꾸 커져가요. 얼마나 클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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