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잦은 장마에도 호박이 예상외로 많이 맺혔습니다.
호박 자라는 모습이 얼마나 어여쁜지요.
동글동글한 모양이 너무 어여쁩니다. 따기 아까워 키우는 중입니다.
마트에 가면 비닐 속에 들어있는 길쭉한 호박이 있지요? 바로 그 호박입니다. 씨 받으려고 일부러 따먹지 않고 익히는 중입니다.
이렇게 어여쁘게 생긴 것은 바로 단호박입니다. 두 개가 나란히 사이좋게 자라고 있어요.
내일 아침 반찬거리 애호박입니다.
이 호박은 며칠 더 있어야 될 듯....
호박잎을 따서 호박 위에 덮어주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애호박 따러 텃밭에 갔더니 눈독 들여놓은 호박 하나가 사라져 버렸더군요.
'길가에 매달린 호박이다 보니 누가 디기 호박이 먹고 싶었나 보다.'
그리 생각하고 이 호박은 따 가지 말아라고 위장해 주었답니다.^^
이제 내일이면 꽃이 피어날 호박입니다. 보송보송한 솜털이 있는 호박줄기가 매우 튼튼해 보입니다.
초복 전에 맺힌 호박이 약이 된대요. 그래서 지금 늙히는 중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호박이 자꾸 커져가요. 얼마나 클지 기대가 됩니다.
반응형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 > 텃밭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개한 곰취 꽃 (0) | 2013.08.12 |
---|---|
삼채 꽃 (0) | 2013.08.12 |
사과 참외 드디어 맛보다. (0) | 2013.08.06 |
고추밭 고추 (0) | 2013.07.29 |
어여쁜 참깨꽃 - 검은 깨, 흑임자 (0) | 2013.07.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