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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탐사 culinary exploration/달걀 말이

비타민 C 야채 모듬 달걀말이

by Asparagus 201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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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4일 수요일 구름 많음

나보다 몇 배나 더 바쁜 여섯살 많은 친정 언니가 과감히 휴가를 내어 우리 집을 방문한다고 한다. 

'언니가 오면 뭘 해 드리지?'

음식 솜씨 좋은 언니에게 어떤 음식을 대접하나? 혼자 고민하다가 그래도 그중 가장 자신있는 계란말이를 해드리기로 했다.(물론 계란말이는 밑반찬으로...^^)

 

비타민 C 야채 모듬 계란말이라고 이름 붙여보았다.^^

 

재료  준비

비타민 C가 듬뿍 들어있는 야채 : 오이, 풋고추, 삼색 파프리카(빨강, 주황, 노랑), 당근. 계란 8개, 김두 장.

 

계란을 볼에 넣어 잘 풀어놓기.

 

약불에 달군 후라이펜에 계란 풀은 것을 붓고 준비해 놓은 재료들을 가지런히 놓기

 

계란말이는 후라이펜 가장자리부터 천천히 익혀가며 말아주기.

 

가지런히 놓은 재료 위에 김 올려놓기.

 

천천히 불 조절을 해가며 말아주기

 

속이 완전히 익게 천천히 말아놓은 계란 말이 하나. 

 

계란말이 둘.

 

사랑마크가 어여쁘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래도 계란 속은 잘 익혀져서 다행이다.

 

 

 

계란말이와 멸치볶음을 다 해놓고 나니 저녁 시간도 한참이나 지나 있었다. 언니에게서 문자가 왔다. 밤 아홉시 사십분쯤 도착이라고 한다.

 

식은 계란말이도 맛있겠지? 

밤 열시 넘어 집에 온 언니는 너무 늦어 저녁 식사도 과일도... 아무 것도 입에 대지 않았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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