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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잠화로 꽃차를 만들어놓고 겨울 올 때까지 참느라 혼났습니다. 꽃차는 겨울에 마셔야 제격이니까요.
드디어 옥잠화차를 난생 처음 마셔 봅니다.
꽃잔에 옥잠화 차를 담았습니다.
화단에 심어놓은 옥잠화를 감상하고나서 과감히 꽃을 땄습니다. 해마다 꽃 구경 많이 했으니 이제 앞으로는 꽃차로도 즐겨볼 생각을 한 것입니다.
조용한 사랑, 옥잠화|정원 화초2011.09.05 21:37 옥잠화 꽃말 이 침착, 조용한 사랑 이라고 합니다. 누가 지었는지 너무 어여쁘게 지었어요. 순백의 꽃이 참 기품있어 보입니다. 옥잠화 전설을 알고 계시나요? 옛날 옛적 중국 어느 곳에 피리 부는 솜씨가 남다른 사람이 살고... |
옥비녀 닮은 꽃봉오리를 따서 식품건조기에 말렸습니다. 유리병에 넣어 밀봉해 놓은 옥잠화 몇 개를 꺼내어
찻잔에 담습니다.
참, 수술은 안먹는다해서 따로 분리해서 버립니다.(진달래꽃도 수술은 먹지 않는 것처럼)
포트로 끓인 물을 부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물 색깔이 진해집니다.
삼분 경과, 물 색이 많이 노랗게 변했습니다.
꽃을 건져내고 향기를 음미하며 마셨습니다.
은은한 옥잠화 향기가 물 속에 스며 있고 각종 미네랄이 물 속에 녹아 있는 것 같습니다. 몇 모금 마시니 향기에 취하고 차 맛에 온몸이 마구 녹아내리는 듯 기분이 참 좋아졌습니다.
옥잠화 꽃차 효능
인후염, 림프절염 등에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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