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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수목

실내에서 금귤 수확, 그리고 금귤나무 꺾꽂이

by Asparagus 201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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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어여쁘게 달려주는 금귤, 감상만 해도 기분 좋은 금귤입니다.

탱글탱글한 금귤을 감상하다보니 따 줄 때가 되었네요?

금귤 나무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운향과의 상록활엽 관목.

학명 Fortunella japonica var. margarita

분류 운향과

원산지 중국

분포 지역 남부 지방(제주)

크기 높이 4m






잘 익은 것만 골라서 땄습니다. 이만하면 한번 먹을 양으론 충분하겠지요?

전지가위 쥔 김에 많이 자란 가지들을 정리해 주었습니다. 

또 실험해보았습니다. 

전지한 가지의 윗부분에 잎 한 두 개만 남기고 잎을 다 따주었습니다.

마침 빈 난화분 하나가 보이길래 그 곳에 전지한 금귤나무 가지를 꽂아주었습니다.

금귤 속에는 씨앗이 한 두 개씩 들어있어요. 그 씨앗을 심으면 100% 발아 된답니다. 그런데요. 그 녀석들을 수십년 키워도 꽃 피지 않대요. 꽃이 피지 않으니 당연히 열매 구경은 못하구요. 

저면 관수로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주면 혹 뿌리가 내릴까요?

이리저리 나눔해 드리고픈 사람들이 많은데 뿌리가 꼭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전지한 가지로 꺾꽂이 하는데 정신이 팔려 갓 딴 샛노란 금귤을 씻어서 먹는다는 것을 그만 깜박해 버렸네요?

금귤 한 알 먹고 상큼한 맛과 향기에 잠시 취해버렸습니다.


(금귤 꽃 보려면 사진 클릭해 보세요.) 

금귤 수확|정원 수목2012.04.03 17:58

비춰주는 남향 아파트 베란다가 무척 그립습니다. 황금색으로 물들 때까지 두면 올해 꽃 필 시기를 놓칠 것 같아 금귤을 수확하기로 했습니다. 2011년 8월 2일 피어났던 꽃, 향기가 너무 좋아서 동네의 오만 벌들이 다 날아들어 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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