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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지가 보내준 보스턴 미술관
미술관 안에서 바깥을 내다보며 찍은 풍경(보스턴 미술관 뒤쪽)
우와, 정말 눈이 많이도 왔다.
대형 백설기를 갖다 놓은 듯... 사람 허리만큼 쌓여 있네?
미술관 앞 조형물 몸이 눈에 푹 파묻혀 머리만 내어놓고 있다.
똘지가 보스톤 간 날도 폭설로 인해 얼마나 마음 졸였던지...
천우신조로 한 시간 정도 연착하고 무사히 공항에 도착하였다고 한다. 마중 나온 동창들이 똘지 짐을 아파트까지 갖다주고,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차 댈 곳이 없어 집안에도 못들어가보고 그냥 돌아갔다고 한다.
연구실과 아파트를 오가는 길을 사진 찍어 달랬더니 보스톤 미술관람 한 것 보내 주었다.
몇 며칠 폭설로 인해 지하철이 멈췄다는 말에 똘지 아빠는
"먹는 것 안밝히는 아들 놈, 비상 식량도 안사놓아 굶는 것 아닌가?"
걱정하고 또 하고...
인터넷 전화 한 통화로 그런 의문 다 없어지는데도 아들 녀석 말을 믿지 않는다.
똘아, 엄마보다 아빠가 더 걱정한다. 부디, 제발 잘 챙겨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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