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출을 구경하러 새벽에 일어났다.
아들과 아빠
구름 사이 붉은 해와 넘실거리는 파도, 자연은 위대하다.
아침 먹고 바닷가에 텐트를 치고 자리잡다.
높은 파고 때문에 바닷물에 발 적시는 걸로 만족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집 텃밭에서 따 온 수박을 잘랐다.
에게, 덜 익었네?
그래도 수박 맛이 물씬 풍겼다. 싱그운 단맛.
자급자족 수박 한 조각 사이로 보이는 넘실거리는 저 파도. 똘이와 함께한 여름날의 추억 한 장면은 이렇게 막을 내리다.
반응형
'마음 탐사 mind exploration > 母子 대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스턴 미술관과 폭설 내린 거리 (0) | 2015.02.14 |
---|---|
기초과학자 아들들 (0) | 2015.02.07 |
여름날의 추억 2 (0) | 2014.08.11 |
여름날의 추억 1 (0) | 2014.08.11 |
똘이 부자父子랑 이천 프리미엄 아울렛 (0) | 2014.07.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