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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 네 가닥으로 벋은 사지송(四枝松)을 중심으로 작은 동산을 만든 정원입니다. 이 코너에는 각종 야생초들로 꾸몄습니다.
사지송 주변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별별 꽃들이 다 자라는 중입니다.
담장따라 심어놓은 철쭉들과 진달래와 동산 속에는 산수국, 쑥부쟁이, 다양한 붓꽃들, 색색깔 패랭이들, 조팝나무 몇 종류, 참나리 군락, 구절초, 꿩의 다리, 아주가 종류들, 맥문동, 매발톱, 할미꽃, 백리향 등등... 심은 것 다 기억 못하겠습니다.
멀리서보면 아직도 휑하고 허전하게 보이는 작은 동산에도 작은 생명들이 벌써부터 이렇게 봄을 즐기고 있더군요.
금붓꽃,
이 아인 심은 기억이 없습니다. 화단 조성할 때 절로 딸려왔는지, 아니면 새가 씨앗을 물어다 놓았는지...
사라져가는 우리 나라 토종꽃인 금붓꽃이 올해도 이렇게 어여쁘게 피어났어요.
정말 어여쁘지요? 10센티미터도 안됩니다. 키가 정말 조그마합니다.
개화 준비하는 매발톱꽃들
그리고 이 아이도 해마다 조그마한 꽃을 보여줍니다. 솜분취입니다. 햇빛이 반사되어 색깔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했습니다.
야생초 동산에서 피고질 각종 꽃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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