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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군자란꽃이 잘 피어났습니다.
왼쪽 창가에서 이렇게 화분 네 개에서 한달 넘게 꽃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오른쪽 창가로 옮겼더니 그만 꽃이 우수수 떨어지는군요.
앞쪽 화분에서 꽃송이가 가장 많이 피어났습니다.
이 아이는 씨앗을 심어서 자라, 처음으로 꽃이 핀 것입니다.
2009년 2월 12일, 씨앗 열 다섯 개를 심었습니다.
씨앗 심은지 3년째 모습입니다.
그 씨앗 발아에서 꽃 피기까지 무려 8년만에 이렇게 가장 화려하게 꽃이 피어났습니다.
꽃송이가 스물 두 개나 되더군요.
갓 피어났을 때 참으로 화려했는데, 그 모습을 놓쳐버리고 꽃잎이 하나 둘 낙화할 때야 이렇게 카메라를 들이밀었습니다.
분갈이하며 이웃 사람들에게 많이도 나눔해 주고도 이렇게 화분이 네 개나 됩니다.
자리를 많이 차지한만큼 꽃이 한꺼번에 많이 피어나니 참으로 보기는 좋습니다.
화분 하나 마다 다 소중한 추억이 있으니 화분 네 개중 어느 것 하나 더 이상 선뜻 내어 놓지 못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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