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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탐사 treasure exploration/해외 여행

미국 시카고 여행

by Asparagus 2017.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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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국 : 미국 시카고

방문 기간 : 2017. 11. 11 - 11. 17 

여행사를 통해서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미국 시카고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들들이 미리 미리 비행기 티켓과 호텔을 예약해 둔 덕분에 용기를 내어 우리 부부는 여행길에 올랐어요.

이웃 **아빠가 승용차로 새벽 4시 40분에 용인까지 태워 주셨습니다. 

콜택시가 오지 않아 그 새벽에 차를 미리 대기해 주시고, 용인까지 태워주신 **아빠 정말 고마웠어요.


공항 면세점과 대기실에서 기다리며 우리는 서로 소년 소녀처럼 장난을 했어요.

鉉 - 진즉 미국 여행가지 않고 이렇게 나이 먹어가지고..., 꿀밤 한 개 선물!

東 - 아침 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았는데 꿀밤도 좋지 뭐. 

현과 동 - 으히히히...


신새벽에 일어나 화장도 하지않고 뛰쳐나왔지만 누가 뭐라나요? 눈치볼 사람도 없어 좋기만 했습니다.

드디어 10시 40분,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인천에서 시카고까지 직행 비행인데, 277석 탑승할 수 있는 좌석 대부분이 가득 찼습니다.

'우와, 정말 거리가 멀기도 하네요.'

인천에서 시카고까지 지구 반바퀴를 날아가야 합니다.


기내식사



시카고 도착 직전, 비행기 창가에서 바라본 하늘.


시카고 오헤어 공항 도착, 미국 입국 심사를 아주 쉽게 마쳤습니다.

'영어를 못해서 어떻게 하나?'

하며 미국 떠나기 전 내내 걱정했던 것과 달리 질문은 아주 간단했고, 친절했습니다. 

공항 무인이동 전철을 탔습니다.

공항 이동차 가장 앞쪽에 앉아서 바깥을 촬영했어요.

오헤어 공항 모습

성조기가 휘날리는 것을 보니 미국임을 실감하겠군요.


현 위치, 왼쪽 상단의 화살표에서 지하철을 타서 오른쪽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이 바로 우리 부부가 묵을 로이스 호텔이 있는 곳입니다.

하늘색 노선 끝까지 가서 내려 택시로 호텔까지 가면 된다고 하는군요.


지하철로 40분 이동 후, 택시 타고 가서 호텔에 짐을 풀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호텔을 나와 근처에 있는 멕시칸 음식점에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치킨 샐러드를 선택하였습니다. 

외외로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스마트 폰 매장이었습니다. 

만약을 대비하기 위해 미국 유심으로 바꾸기.


매장을 나와서 근처를 구경했습니다.

둘째 아들이 4년간이나 근무했던 노스웨스턴 대학교가 시내 한복판에 있대요.


우리가 도착하기 전날 시카고는 첫눈이 왔대요. 이렇게 조금 쌓여 있었지만 날씨는 한국과 비슷했습니다.

도로 너머로 보이는 것이 바다 같은 미시간 호수입니다. 

여행 비수기에 온 덕분, 도로가 한적합니다.




둘째 아들이 지난 날 여기, 이 거리를 오가며 연구하고 공부했던 장소라고 하니 처음 와본 곳이지만 거리가 매우 포근해 보였습니다.

시차 적응을 하기 위해 숙소로 향했습니다.

한국에서 11일날 아침에 출발했는데 시카고 오니 역시 11일입니다.

세월을 하루 앞당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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