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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탐사 treasure exploration/해외 여행

시카고 여행 셋째날-박물관 견학(도보로 걸어가기)

by Asparagus 2017.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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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3일 월요일 맑음

아침 먹고 아홉시에 호텔을 나섰습니다.

지도를 보고 박물관을 걸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빨리 걸어 갈 필요가 있나요?

천천히 걸어가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주변 빌딩을 올려다보았습니다.

서서 찍으려고 하니 건물 꼭대기가 카메라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거리에 앉아서 다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번에는 카메라 속으로 꼭대기가 들어옵니다.

거대한 저 빌딩이 바로 트럼프 대통령 빌딩이라고 합니다.

미국에 저런 트럼프 대통령 빌딩이 300개도 넘는다고 하는군요?

어마어마한 부자 대통령이어서 말에 힘이 있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 마음대로 다 해버리나 봅니다.



네 거리 신호등을 보고 횡단보도를 건너서 뒤돌아 보았습니다.


카메라에 들어오지도 않던 빌딩이 눈 앞에 쑥 나타나 있습니다.

으..... 거리가 온통 이렇게 높다란 빌딩들로만....

역시 거대 미국이군요.

거리를 죽 따라걷다가 지하 통로를 만났습니다.

지하 주차장 가장자리를 따라서 걸어갔는데요. 무려 20분 이상은 땅 속을 걸었습니다. 이렇게 넓고 긴 지하 주차장은 처음 보았습니다.

지금껏 걸어오면서 도로변에 마음대로 세워진 차량은 단 한 곳도 없었음이 신기했던 이유가 바로 이 지하 주차장 때문이었나 봅니다.

넓디넓은 지상 도로 아래엔 이렇게 어머어마한 지하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다시 지하 주자창에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역시나 즐비한 빌딩들로 인해 눈이 부십니다.





대도로 오른쪽으로는 이렇게 빌딩숲이 형성되어 있고, 왼쪽으로는 거대한 공원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끝도 없는 공원입니다.



공원 넓이는 가늠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넓디넓습니다.

거리를 걸으면서 왼쪽 공원 한번 보고, 오른쪽 건물 바라보고....





넓디넓은 공원에는 사람 구경할 수 없네요.

시간만 많다면 저 넓은 공원 잔디밭에서 마구 달려보고 싶었습니다.



걷고 또 걸어 드디어 박물관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호숫가에 자리잡았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진정 호수라는 말.

박물관 입구 앞에 서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호수라니...

바다라고 박박 우기면 이길 것 같지 않아요?


이제 박물관으로 입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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