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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4일 화요일 맑음
360도 전망대를 내려와서 천천히 걸으며 시내 구경을 하였습니다.
건물 앞 화단마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인부들이 바쁘게 일하고 있었습니다.
의외로 11월 날씨가 매우 좋았습니다.
닥분에 천천히 걸으며 거리를 차근차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빌딩 앞에 설치된 화단마다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서 이렇게 꾸며지는 풍경은 난생 처음 만납니다.
호숫가 도로변
빌딩 앞에 꾸며진 조형물, 단순하면서도 멋있군요.
화단 곳곳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게 꾸미고 있습니다.
보고 또 보아도 반가운 노스웨스턴 대학교
며칠이 지났는데도 시차 적응이 되지 않아서 오후 일정은 취소하고 호텔로 가서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또 홀 푸드 마켓 Whole foods market에 들러서 사과랑 빵, 바나나, 샐러드 등등을 한 아름 샀습니다. 연 나흘째 들러서 음식을 구입하니 계산대 직원이 아는 척하고 반갑게 인사합니다. 점심을 먹고 잠시 침대에 누워 눈을 붙인다는 것이 그만 꿈나라로 깊이 가버렸습니다.
자유 여행의 여유로움이란 바로 이런 것이라며 늘어지게 자고 났더니 벌써 저녁이 되었더군요.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짝이는 밤 야경을 보러 나가려고 했는데, 아들 말이 생각나서 참았습니다.
"엄마, 밤에는 절대 절대 밖에 나가면 안되어요. 시카고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꼽히지만, 위험 도시 1순위가 바로 시카고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부부가 여행온 노스웨스턴 대학교 근처와 다운타운은 안전지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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