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오-픽타(금심용설란) 식구 생기다

멕시코 원산인 용설란과의 무늬가 멋있는 금심용설란입니다.

학명 : Agave americana 'Medio-picta' (아가베 아메리카나 메디오 픽타)

금심용설란은 잎 중앙에 흰색 무늬가 들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새잎이 나올 때 아래 부분부터 서서히 벌어집니다.

누렇게 변한 잎 뒤로 새식구가 보입니다.

2009년도에 위의 새싹 크기와 꼭 같은 것 한 포기를 얻어서 심었댔어요. 그 새싹이 자라 엄마가 되어 새싹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어머나? 잎을 젖혀보니 뿌리 번식으로 새싹 두 포기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더 반갑고 기쁩니다.^^

시든 잎을 제거하고나니 갓 태어난 아기같은 모습의 새싹이 애처롭게 보이는군요.

잎을 자세히 보면 이렇게 위협적입니다.

'아고. 무서버라.'

가장자리만 가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잎 끝에는 더 무시무시한 가시가 길게 나와 있습니다.

새싹 더 키워서 포기 나눔해 놓을 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