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털달개비는 일반 달개비와 달리 이런 모습으로 겨울을 납니다.
아래 사진의 우아하게 늘어뜨렸던 잎이 완전히 말라죽었습니다.
몇 년 전 처음 키웠을 때, 겨울에 이렇게 말라버린 줄기를 보고 죽은 줄 알고 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두번째 다시 구입하여 키우면서 겨울되니 또 시들어버리더군요.
시들어버린 줄기 속을 들여다 보지 않았더라면 또 통째로 뽑아내버릴 뻔했더랬어요.
화분 위로 드러난 마른 줄기를 전지 가위로 다 잘라내었습니다.
마른 줄기 밑에는 이렇게 봄이면 새로 자랄 새순이 몽글몽글 형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고사리 새순 같은 모습으로 겨울을 납니다.
미니 달개비는 이렇게 겨울에도 성장을 합니다.
늘어진 줄기를 잘라서 아무 화분에나 던져놓으면 저 혼자 뿌리 내리고 잘 자랍니다.
내일은 엘레강스 달개비와 무늬 달개비가 자라는 모습을 감상해 보아야겠습니다.
반응형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 > 실내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씨앗발아에서 자라 처음 꽃 핀 동백나무 (0) | 2018.01.28 |
---|---|
2018년 한겨울 홍매화 분재 (0) | 2018.01.26 |
자주잎 달개비와 얼룩자주 달개비 (0) | 2018.01.25 |
시베리아 바위취(베르게니아) 꽃송이 (0) | 2018.01.14 |
알부카(Albuca) 구근 자람 (0) | 2018.01.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