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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 분에 심겨진 다육이입니다.
지난 해 11월 초에 이웃의 한 집이 이사를 가며 정원석 한 자락에 놓아둔 다육 화분 몇 개는 빠뜨리고 갔더군요. 다육 화분 속 파필라리스와 라울은 서리를 맞아 삶아놓은 나물처럼 흐물흐물 해져 있었습니다.
콩알만한 화분에 심겨진 이름 모를 이 다육이는 갈락말락하기에 집에 들고 왔지요.
몇 달 지난 요즈음 들여다보니 이렇게 어여쁘게 되살아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새 잎도 자라고 있었어요.
다육 전체가 엄지손가락 정도 크기 밖에 되지 않지만, 철화를 만들고 있는 중인 것 같아요.
이 귀여운 다육 이름이 뭐지요?
두빛님, 익스펙트리아 철화가 맞는 것 같아요. 잘 키워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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