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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동산 식물

흰라일락과 보라 라일락

by Asparagus 2018.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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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뒷동산에 자라는 원추리 나물을 뜯으러 갔다가 송이 송이 피어나고 있는 라일락을 만났습니다.


뒷동산에서 자라는 라일락이라니...

7년전, 흰라일락과 보라라일락을 이웃에서 포기나눔으로 얻었는데 집안에는 심을 마땅한 곳이 없었습니다.

궁여지책으로 뒷담장 너머 동산에 심었습니다.

뒷동산은 오만가지 약초를 심어놓았어요. 그런데...

집안에 심을 화초나 나무들도 하나 둘씩 뒷동산에도 갖다 심게 되었습니다.

배롱나무, 부용, 빈도리 등등을 화단에 심었지만, 자꾸 키가 자라니 뒷동산으로 이사가지 않을 수 없었어요.




흰라일락꽃이 어여뻐서 다시 화단으로 옮겨줄까말까 자리를 보는 중입니다.^^





산마늘처럼 올라오는 이것은?

은방울꽃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은방울꽃 향기.

꽃이 피어나면 미니꽃병으로 초대합니다.

은방울꽃처럼 향기로운 삶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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