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0일 일요일 맑음, 미세먼지 좋음
점심 먹고나서 東과 데이트를 했습니다.
아파트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김대중 도서관에 갔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니 어쩔 수 없이 외관만 구경했습니다.
일요일인 만큼 주변도 아주 조용합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자택입니다.
담벼락 곳곳에 cctv가 부착되어 있고, 경찰 초소도 두 군데나 있었습니다.
집 앞엔 이렇게 조그마한 평화의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요. 평화공원이라고 이름붙였지만 초미니 골목 공원보다도 더 좁습니다.
대로변에서 바라본 김대중 도서관과 평화공원입니다.
집 대문 앞 문패에 대통령 부부 이름이 나란히 새겨져 있습니다.
사람은 가도 이렇게 이름은 남아 있습니다.
김대중도서관은 2003년 1월 16일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아태평화재단의 건물과 소장 도서, 개인 사료 및 대통령 관련 자료를 기증받아 2003년 11월 3일 개관했다고 합니다.
김대중 도서관을 지나서 홍익대학교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홍대 가는 길, 주택가 안에 자리잡은 골목 카페가 인상적입니다.
구 경의선로를 따라 이렇게 공원이 형성된 것이 인상적입니다.
난생 처음 발 디뎌본 홍대 주변 거리입니다.
건물마다 미술 관련 학원들과 겔러리와 화랑들이 몰려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홍대 정문 입구
홍대 교정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교정 사진은 생략...
홍대입구 삼거리, 풍경이 놀랍습니다. 전부 남녀 청춘들로 넘쳐납니다.
집으로 되돌아오며 대로변에서 김대중 도서관을 다시 한번 찍었습니다.
김대중 도서관 위에 연세대학교 마크가 붙어 있는 이유는 연세대학교에 노벨평화상 상금을 기증하셨다고 하는군요.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 도서관 건물과 1만 6000여건의 자료와 1만 여권의 장서 그리고 노벨평화상 상금을 연세대학교에 기증한 뜻과 연세대학교의 건학 이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다음 주에도 서울 투어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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