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0일
몇 며칠, 그 먼길을 달리고 달려 드디어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관광하러 가는 날입니다.
06시 기상, 07 호텔 조식, 08시에 버스를 탔습니다.
어제 아침처럼 접시에 아주 단촐한 음식을 담았습니다. 식빵 한 조각, 베이컨 한 조각, 계란찜 한 스푼, 과일 조금, 요거트 한 개, 시리얼과 우유 한 컵으로 간단한 아침 식사를 마쳤습니다.(매우 부실하고 엉성한 메뉴를 차려놓은 호텔 부페 조식이라니..., 이건 한국 가서 여행사에 필히 항의하여야 할 사항입니다.)
이른 아침이어서 도로가 한산합니다.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합니다만 비는 떨어지지 않으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넓디넓은 평원
역시나 끝도 없이 죽 벋은 도로 풍경
가도가도 끝이 없을 것 같은 들판을 달려가다가 강가에 있는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맑디맑은 강물에 풍덩 뛰어들고 싶었습니다.
초원을 배경으로 잔디밭에도 뒹굴고파...
강바람에 짧은 머리카락도 휘날리더라^^
다시 버스는 국도를 달립니다.
옐로우스톤 국립 공원 북문으로 가는 길목이 보입니다. Gardiner 마을과 옐로우스톤 북쪽 출입구 사이에 있습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지은, 미국 국립공원의 상징과도 같은 루즈벨트 아치(Roosevelt Arch)는 1903년에 완성된 건물과 구조물이라고 합니다.
아치에 새겨진 문귀가 인상적입니다.
For the Benefit and Enjoyment of the People.
국민의 혜택과 즐거움을 위하여
들판에 세워진 음식점과 쇼핑몰
옐로우스톤 국립 공원-와이오밍 주 북서부, 몬태나 주 남부와 아이다호 주 동부의 일부 지역에 걸쳐 있습니다.
이제 겨우 9월 중순으로 접어들었는데 들판의 풀들은 대부분 이렇게 시들고 말라버린 황금색입니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은 1872년 지정된 미국의 첫번째이자 최대, 최고의 국립공원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지역이 평균 고도 2,440m의 넓은 화산 고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면적은 89만 8,315㏊로 커스터·쇼숀·티턴·타기·비버헤드·갤러틴 국립산림지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사진을 잠시 찍은 후, 다시 버스를 타고 특색있는 지형물들로 이루어져 있는 바위 산, 삼림 화석, 침식된 용암유동층(lava flows), 흑요석(화산유리) 산, 그리고 다른 지질학적 형성물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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