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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탐사 treasure exploration/해외 여행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미 대륙 풍경

by Asparagus 2018.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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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9일 오후

마을 산책 후, 올드 몬타나 프리즌 뮤지엄 Old Montana Prison Museum 앞에서 다시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미대륙을 동서로 연결하는, 끝이 보이지 않을 듯한 90번 고속도로 길을 쉬임없이 달렸습니다.

하늘엔 먹구름이 잔뜩 몰려들고 있습니다.










넓디넓은 들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검은소떼들입니다.


죽 벋은 도로를 달리다가 이렇게 굽은 도로가 나오기도 하대요.

다시 곡선 도로를 지나 곧은 도로를 달립니다.




드디어 326km를 더 달려서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관문인 보즈맨에 7시20분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인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미국에서 먹는 김치찌개 맛도 한국과 다름이 없이 깔끔했습니다.


오늘 하루 주행 거리는 644km, 버스로 무려 11시간이나 걸렸습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듯한 풍경이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새로운 풍경을 만날 적마다 '세상은 참으로 넓구나' 하고 감탄했습니다.

Best Western 호텔에 짐을 풀었습니다. 

짐을 풀어놓자마자 우리들은 수영복을 챙겨들고 스파풀장에 가서 몸을 풀었습니다. 40분 정도 수영을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파란색 점은 가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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