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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탐사 treasure exploration/국내 여행

에버랜드-동물들

by Asparagus 2018.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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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0월 23일 화요일 아주 흐린 날

멋진 동물들을 만났습니다.

고니 한 쌍이 나른한 하오를 즐기고,

두루미 부부도 서로 떨어져 졸고 있고,

홍학들도 각자 졸음에 겨워 꼬박꼬박...


쟤네들도 모두 점심 식후엔 나른해진 몸을 움직이기 귀찮은가 봅니다.






초점을 잘못잡아 홍따오기가 흔들렸군요.




흰부엉이 한쌍이 참으로 어여뻤습니다.




한국 호랑이 한쌍

얘도 늘어지게 자고 있습니다.



"얌마, 이제 고마 자." 발로 툭툭 치며 흔들어 깨웠지만 꿈쩍도 하지 않고 꿈속나라를 헤매고 있습니다.



"야. 이제 진짜 고마 자, 자꾸 자면 머리 티미해 져"

늘어지게 자는 호랑이를 기어코 깨워서 일으켜 세웠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곳 중 하나인 에버랜드 귀염둥이 물개쇼가 펼쳐지는 장소입니다.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물병을 물어다가 육지 쓰레기통에 넣는 연기를 하는 물개가 참 귀여웠습니다.

물개가 관객 앞에 와서 먹이를 달라고 합니다.

오늘 멋진 연기를 보여준 물개에게 칭찬을 하며 막을 내립니다.


어여쁜 새, 신기한 동물들, 위용있는 호랑이, 사람말 잘 듣는 물개 등등 아이들에게는 환상의 장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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