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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마당 소나무 동산 곁에서 자라는 진달래 가지를 조금 전지했습니다.
진달래는 가을에 잎이 떨어지고 나면 꽃눈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전지한 가지를 잘 정리하여 물컵에 꽂아놓고 삼일에 한번씩 물을 갈아주었어요.
물컵에 꽂은지 3주일만에 드디어 꽃봉오리에서 진달래가 한 두 송이씩 피어나고 있습니다.
실내에서 피어나서 꽃색상이 연분홍입니다.
여리여리하게 피어나는 진달래꽃이 어째 애처롭게 느껴집니다.
추운 겨울날 진달래꽃을 보니 미리 봄을 맞이한 것 같습니다.
지금 이곳은 바깥 온도가 영하 8도입니다. 새벽엔 영하 15도였어요. 내일 새벽에는 영하 12도라고 하니 더 이상 내려가지 않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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